아침에 잠에서 깨어날 때 손에 쥐가 나고 손가락이 뻣뻣한 경우가 자주 있습니다. 매일 쥐가 나는 것은 아니지만 그런 경험을 하면 당황스럽고 무슨 문제가 있는지 고민이 됩니다. 손에 쥐가 나는 여러가지 이유와 해결방법 그리고 비슷한 증상을 가진 손목터널증후군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손에 쥐가 나는 이유
1. 신경계의 이상, 마비, 혹은 신경 손상 등이 원인일 수 있습니다. 이런 경우에는 병원 진찰이 필요합니다.
2. 과도한 긴장이나 스트레스가 증상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특히 심한 스트레스를 받으면 근육이 긴장이 되어 손에 쥐가 나는 느낌이 생길 수 있습니다.
3. 혈액순환의 변화로 인해 발생할 수 있습니다. TV시청이나 컴퓨터를 사용할 때 긴 시간동안 같은 자세로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또한 특정 동작을 계속해서 하는 경우에 혈액순환에 변화가 일어날 수 있습니다.
4. 잠을 잘때 옆으로 자거나 엎드려 자면서 신체의 한 쪽이 강한 물리적 압박을 받게 될 경우에 쥐가 나는 느낌이 생길 수 있습니다.
5. 감기나 신경염과 같은 질병이나 건강 상태의 변화도 쥐가 나는 증상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해결방법
1. 특정한 자세로 인해 손에 혈액순환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는다면, 자세를 바꾸어 보세요. 특히 잠들 때 손이 특정한 압박이나 무거운 물체에 눌려있다면, 그 자세를 피하도록 하세요.
2. 손가락을 움직이거나 굽히고 펴는 간단한 손가락 운동을 통해 혈액순환이 개선될 수 있습니다. 특히 잠들기 전에 손가락을 가볍게 움직여 보세요.
3. 손이 차가운 경우 혈관이 수축하여 혈액순환이 저하될 수 있습니다. 따뜻한 이불이나 손난로 등을 사용하여 손의 온도를 따뜻하게 유지해 보세요.
4. 잠들기 전에 간단한 손, 손목, 팔의 스트레칭과 근육 이완 운동을 해보세요. 아침에 일어날 때 3분 정도 손을 가볍게 털어내듯이 흔들어 주세요. 저림 증상이 완화되는 것을 느낄 수 있습니다.
5. 스트레스가 손에 쥐가 나는 원인 중 하나일 수 있습니다. 자신에게 맞는 스트레스 관리를 합니다. 명상, 규칙적인 운동, 깊은 숨쉬기 등이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6. 쥐가 나는 증상이 계속해서 나타나거나 다른 이상 증상과 함께 나타날 경우 병원에 가서 진찰 받는것이 중요합니다. 의사나 신경과 전문의 등이 원인을 정확히 파악하고 적절한 치료 방법을 제시해 줄 수 있습니다.
손목 터널 증후군
손목 터널 증후군은 손목 부위에서 발생하는 신경의 압박으로 인해 손가락, 손, 손목 등의 통증, 저림, 쥐어짐 등의 증상이 나타나는 신경계의 장애입니다. 이 증후군은 특히 손목 내에 있는 손목 터널이라 불리는 좁은 통로에서 중간 신경이 압박을 받아 발생합니다.
(1) 특징
1. 주로 손목, 손가락, 손 밑면, 그리고 가운데 세 개의 손가락에 통증이나 불편감이 나타납니다.
2. 중간 신경의 압박으로 인해 손가락이 저립니다. 특히 밤에 증상이 더 심해질 수 있습니다.
3. 만약 증후군이 길게 지속되면 손목 근육이 약해질 수 있습니다.
4. 컴퓨터, 스마트폰, 집안일 등 손목을 사용하는 활동을 할 때 더 심해질 수 있습니다.
(2) 원인
1. 손목 터널은 손목의 골과 인대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이 구조에 이상이 생기면 신경 압박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2. 관절염이나 기타 염증성 질환은 손목 터널 증후군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3. 임신이나 갱년기와 같이 호르몬 변화는 손목 터널 증후군을 증가시킬 수 있습니다.
4. 손목을 반복적으로 사용하거나 진동이나 압박이 가해지는 직업은 손목 터널 증후군의 발생 위험을 증가시킬 수 있습니다.
5. 당뇨병은 신경 손상을 일으켜 손목 터널 증후군의 발생을 촉진할 수 있습니다.
(3) 치료
1. 통증 완화를 위해 진통제나 염증을 억제하는 약물치료를 합니다.
2. 근육을 강화하고 손목의 움직임을 향상시키기 위한 물리치료가 효과적일 수 있습니다.
3. 손목을 보호하고 안정시키는 손목 서포트를 착용하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4. 손목에 무리를 덜 주기 위해 거치대를 활용하시는 것도 도움 됩니다.
5. 치료가 효과적이지 않을 경우 의사의 판단 하에 시술이나 수술을 고려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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